업비트에서 15만 원 송금하려다 수수료만 2만 5천 원? OKX와 TRC20 네트워크로 수수료를 90% 줄였던 실전 경험과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송금하려다 깜짝 놀란 이유
이더리움을 보내려다 출금 수수료를 보고 깜짝 놀라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 업비트에서 약 15만 원어치 이더리움을 송금하려던 중 0.007 ETH, 당시 시세로 약 25,000원이 넘는 수수료가 나오는 걸 보고 멈칫했습니다. 금액이 적었기 때문에 더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소액 송금인데 이 정도 수수료면 거의 코인 반 토막 아닌가?’ 싶었습니다.
실제 경험: 15만 원 송금에 2만 5천 원 수수료가?
이전에는 수수료를 안보고 송금을 한번 했었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니 수수료가 0.007 ETH나 나온다는 걸 보고서는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시 봐도 똑같았고, 네트워크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도 없었습니다. 업비트는 Ethereum 메인넷으로만 출금이 가능한 구조라, 가스비가 높을 땐 무조건 그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보내면 손해가 너무 크겠다 싶어 ‘다른 루트는 없을까?’ 하고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수료를 90% 줄인 루트: OKX를 활용한 송금 전략
기존에 업비트에 없는 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생성해 놓은 okx와 베스트 웰넷, 메타마스크 지갑이 생각나서 방법을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실행한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업비트에서 테더(USDT)를 매수하고
- TRC20 네트워크로 OKX에 전송 (수수료: 1 USDT ≈ 약 1,400원)
- OKX에서 USDT로 이더리움을 매수
- Arbitrum 네트워크를 이용해 Best Wallet으로 송금 (수수료: 약 0.00048 ETH ≈ 약 1,700원)
이렇게 하니 전체 송금 수수료가 3천 원도 채 들지 않았습니다. 업비트에서 그냥 보냈으면 2만5천 원 넘게 냈을 비용이었습니다.
업비트 → OKX → ETH → Best Wallet, 따라 하기 어렵지 않아요
처음엔 복잡할 것 같았지만, 막상 한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제가 실제로 따라간 순서를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Step 1: 업비트에서 USDT 매수
Step 2: TRC20 네트워크 선택 → OKX로 송금
Step 3: OKX에서 ETH/USDT 거래로 이더리움 구매
Step 4: Arbitrum 네트워크 선택 후 Best Wallet으로 송금
여기까지 해보니, 오히려 업비트보다 빠르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수수료는 훨씬 낮고요.
TRC20 vs 메인넷, 네트워크 선택이 수수료를 가릅니다
많은 분들이 송금할 때 ‘그냥 보내기’만 하시는데, 네트워크 선택에 따라 수수료는 천차만별입니다.
네트워크 | 출금 수수료 | 환산금액 (2025년 기준) |
Ethereum 메인넷 (업비트) | 0.007 ETH | 약 25,000원 |
Arbitrum (OKX) | 0.00048 ETH | 약 1,700원 |
TRC20 (USDT 전송용) | 1 USDT | 약 1,400원 |
업비트는 네트워크를 바꿀 수 없지만, OKX는 Arbitrum, Optimism, Polygon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 차이만 알아도 수수료를 90%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송금할 때 이런 실수는 피하세요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도 몇 가지 있습니다. 실제로 겪어보니, 아래 내용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 OKX 송금 시 반드시 TRC20 네트워크 선택
✅ ETH 송금 전에 Best Wallet이 Arbitrum 지원하는지 확인
✅ 본 송금 전엔 소액 테스트 송금 필수
✅ 송금 후에는 이더스캔 등으로 상태 확인
조금만 익숙해지면, 이런 절차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금액이 적을수록 수수료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사실 100만 원을 보낼 때 2만 원 수수료면 참을 수 있겠는데. 10~20만 원 수준의 소액 송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건, ‘소액일수록 수수료가 훨씬 더 크고, 그래서 루트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OKX와 Best Wallet 조합을 통해, 저는 앞으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었고 매번 불필요한 수수료를 줄이는 습관도 갖게 됐습니다.
마무리
이더리움을 소액 송금하려다 수수료 폭탄을 맞았던 경험. 그땐 정말 억울하고 손해 본 기분이 컸습니다. 하지만 OKX와 TRC20 네트워크를 활용한 루트를 알게 되면서, 같은 송금을 단 1,700원 수준으로 끝낼 수 있게 됐고요. 저처럼 소액 송금하시려는 분들이라면, 이 전략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결과는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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